농업협동조합중앙회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형찬)와 김제시 한의사협회(회장 김영호)는 구제역과 조류인풀루엔자 방역을 위해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김제시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김형찬 지부장은 21일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성금 6백만원과 라면 80박스(일백만원상당)을 전달하면서 “구제역 방역으로 고생하는 김제시 직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근무에 여념이 없는 방역 관계자와 초소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농축협 조합원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 회장 또한 성금 2백만원을 전달하며 “협회의 뜻을 모았으니 구제역 방역으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중하게 써 달라”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도로, 용지 축산밀집 지역에 13개 방역초소를 설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매일 김제시 공무원 57명과 민간인 20명 총 77명이 방역초소 및 상황실에서 24시간 교대근무 하는 등 업무강도가 과중하지만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김제를 사수하기 위해 직원들의 단결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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