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은 10월 2일(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태조어진 과거시험을 진행한다.
 ‘도전, 장원급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퀴즈대회이다. 퀴즈에는 태조어진, 경기전, 조경묘, 조경단, 오목대, 이목대 등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된다.
장원급제자에게는 과거시험 합격증인서 홍패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2~33등까지의 급제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 시험이 끝난 후에는 어사화를 꽂은 장원을 필두로 한 과거급제자들의 축하행렬이 경기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진박물관측은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전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옛 교육제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전주의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21일~23일 어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선착순 100명 사전 모집.
문의는 학예연구실 231-0190.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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