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송천동 에코시티 조성에 따른 원활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해 과학로 선형변경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과학로(전미119안전센터~구 송천동역)의 일부 구간인 기무부대에서 전미119안전센터에 이르는 980m 길이의 도로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부분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은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도로공사를 마무리한 결과다. 시는 또 과학로 잔여구간인 기무부대에서 구 송천역 구간(550m)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에코시티 조성사업 구역 내 송천지하차도를 지난 1월 철거하고 과학로 도로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6일 봉동(전미119안전센터)에서 전주방향(기무부대) 2차 차로를 우선 개통했다.
시는 과학로 선형변경 공사가 완료된 뒤 전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시간에 정체됐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과학로 선형변경 공사가 마무리되면 에코시티 주변 교통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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