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에서는 지난 9일 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와 의무경찰어머니회(회장 박옥진)의 후원으로 이용자와 봉사자, 내빈,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장애인가요제, 3부 한마음대회가 진행되었고, 점심시간에는 부대행사로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명절인 추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김제경찰서와 의무경찰어머니회에서 손수 설렁탕과 잡채, 전, 떡,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추석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김제경찰서와 의무경찰어머니회는 매년 설과 추석명절마다 김제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정성어린 명절음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을 위한 무료중식 및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불우이웃 300명을 위해 매월 새만금컨벤션에서 정기적인 무료급식을 실시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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