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15년부터 시내 도심 주변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모두 6개소(주차 가능 약 50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는데,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심에 방치된 빈집 건축주의 지상권 설정 동의를 받아 철거한 후 5년 간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시행됐고, 도심 주거환경개선과 범죄 예방 등의 효과가 크다. 
시 관계자는 “2015년 시범사업(4개소 37대) 분석 결과 사업비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우수하고, 추가적으로 사후 관리 비용이 필요치 않아 2016년에 2개소(약 13대)를 설치했는데 주변상가의 호응도가 좋다”며 “구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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