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을 소재로 한 이야기 자원을 발굴하여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공연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는 하는 사업이 전개된다.
전북도는 <호시탐탐 전북 스토리 공모전>사업이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진행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모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정읍 무성서원, 최치원 등 우리 지역의 역사, 자연, 지리, 민속, 구비전승, 인물 등 숨어있는 이야기를 창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jbcci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17일~10월21일 이메일(storyj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우수 창작자 12명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콘텐츠로 개발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보강하는 멘토링과 사업화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상을 포함한 상위 입상자에게는 전북 지역스토리랩 지원사업을 통한 콘텐츠 초기 제작비 지원,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의 창업발전소와 연계한 사업화 등을 통해 스토리가 출판, 방송, 게임 등 여러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정읍시의 최치원과 무성서원에 대한 소재를 활용한 창작 스토리에 대해서는 특별상인 ‘태산선비상’이 수여된다. 공모 결과는 11월26일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첫 시작인 좋은 스토리는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고부가가치로 이어져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단순 선정에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콘텐츠로 제작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창의인재양성팀 282-2022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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