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주년 해양경비안전의 날 기념식이 9일 부안해경서 대강당에서 의경,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폭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김기현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장, 송슬기 부안해경 명예홍보대사 등 6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박종묵 기획운영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민성 경장 등 5명에게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이 밖에 업무유공자 17명이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부안해경서장 표창을 각각 수여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무총리 축사를 통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활동과 불법조업 단속, 해양오염 방지는 물론 안전의 열쇠는 국민의 삶의 현장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현장중심의 안전행정에 전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바다에서 파도를 이겨내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관들이 있기에 안전한 바다가 만들어 진다”면서 “미래를 위한 해양강국의 밑거름에 해양경찰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바다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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