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오는 10일 21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전통문화마을은 우리국악을 중심으로 한<신 명불허전> 공연을 지난 5월~9월간 매주 토요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려 왔다.
올해 공연에는 무형문화재와 그 전수자 등 전북의 명인·명창들을 비롯해 도내 신진예술단체와 예술인들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이들은 창작 타악과 전통 연희극, 국악 관현악단, 한국 무용 등 우리 전통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공연단과 함께 우리가락의 흥취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으로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공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그 지역의 우수한 국악 예술인들에게 무대 기회 제공은 물론 도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 또 매주 우리 고유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청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체험의 장을 선사했다.
전통문화마을 관계자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기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공연을 마련했다. 도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7시40분 폐막공연에서는 완산풍물단의 길놀이와 전통예술단 동락의 앉은반 사물놀이, 대금연주자 이창선, 널마루 무용단의 창작 무용, 국악관현악단 다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232-1902.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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