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성덕면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듯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로당 쌀·보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26개 경로당에 총 쌀 260㎏과 보리 130㎏을 나누어 드리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덕담을 나누었다.
양경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차례상을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정겹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말했다.
한편 9월 5일에는 나시마을의 장승범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지평선장어 가게에서 어려운 이웃 주민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평소 성덕면 이웃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장승범씨는 이 날 나눔 행사에서 50여명의 이웃 주민들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내 이웃처럼 생각하는 성덕면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민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전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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