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추석명절을 앞두고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중점 감찰”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과 금품등 수수의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탁금지법의 시행(3만원·5만원·10만원 상한)으로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제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비정상적인 관행과 비위 근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뤄지는 만큼 이번 공직감찰은 강도 높은 감찰이 될 계획이다.
금품·향응 수수, 직무관련자와의 사적만남, 부정한 청탁 등을 중점으로 감찰하며 공직자 품위 손상, 갑질행태, 생활민원 분야 관리 소홀, 복지부동 등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도 엄중 문책한다.
김제시는 공직감찰과는 별도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청렴 교육을 오는 12일 실시하며 특히 누구라도 금지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 및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 시민 홍보도 충분히 실시하여 알지 못해 발생할지 모르는 피해, 경제적 손실 등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 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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