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한일미술교류전 in 전주’가 오는 9일~15일 전북예술회관 차오름1과 미리내실에서 열린다.
소통을 주제롤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열린 ‘2015한일미술교류전 in 전주’에 이은 전시로, 양국은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 및 유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전시에는 ‘강용면, 김병철, 김상덕, 김성욱, 남성희, 류재현, 문연남, 배병희, 안현성, 안현진, 오병기, 유봉희, 유휴열, 이동형, 이명복, 이병로, 이재승, 이정웅, 이주리, 이철규, 이홍규, 이희춘, 장영애, 장현경, 정유리, 정하람, 조헌, 조현동, 천범진, 탁소연, 한수연’ 한국작가와 토요하라 만푸를 비롯한 25명의 일본대표 작가들이 참여한다.
교류전에는 회화, 공예, 조각, 서도 등이 전시되며, 전시기간 중에는 일본 무용과 일본 전통공예 중 하나인 달마 색칠하기 및 워크샵, 서도, 일본차, 종이 접기 등 행사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오후지 히로코의 ‘다카사고-흐트러진 벚꽃’과 송수아의 ‘쇠춤’을 선보인다.
문연남 작가는 “한일미술교류전이 양국 간 서로 마음을 열어가고 공존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요하라 만푸 일본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국은 문화·역사·습관을 이해하고, 한층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한일교류전 전주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한지산업지원센터, 진안군,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오픈일 9일 오후 5시.
문의 284-4445.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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