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6일 상용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연구기반 구축사업 현장인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은 자동차부품산업의 기술지도·보급 및 훈련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조고도화와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연구동과 부품 신뢰성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보유장비 116종 135대가 가동 중에 있다.
기술원은 1실 5본부로 운영되고 있고 62명의 자동차 전문 인력이 연간 약 30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도내 자동차관련 기업이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학수 위원장은 “기술원이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만큼 지역을 넘어 글로벌기관으로 성장시켜 전북도의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현철 의원은 미래그린 상용차 R&D센터와 주행시험장을 둘러보고 “상용차 주행시험장에 군산시비 30억원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용호 의원은 “지난 7월 광주광역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3000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우리 기술원에서도 도내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상용차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사업으로 광주광역시의 예타사업 규모에 버금가는 대형 국가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진세 의원은 “자동차와 탄소 소재의 융복합 분야를 강화하여 전라북도 핵심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은 물론 자동차산업의 새로은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신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