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CK-1 차세대 에너지융합 특성화 사업단(단장 안병국)이 일본 나가사키대학과 학생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년 째 이어지고 있는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에너지 융합 분야 실험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을 해외 우수 연구실에 보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실험·실습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사업단은 최근까지 학생 22명을 나가사키대학으로 파견해 이 대학 우수 연구실에서 재료조직 물성학과 고분자 재료학 등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여름 방학 기간 중 나가사키 대학에서도 9명의 학생이 전북대를 방문해 2주 동안 에너지 융합 실험교육을 수행해 양 대학이 모두 윈-윈 하는 프로젝트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연구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북대의 연구 분위기, 기자재 장비시설 활용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반도체물성연구센터 투어와 튜티-튜터 1:1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병국 차세대 에너지융합 특성화사업단장은 “교류 대학과의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에너지융합 분야에 특성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우수 대학들과 MOU 등을 통해 해외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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