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6년 김제시 재정공시(결산)을 통해 지난해 살림살이를 홈페이지(www.gimje.go.kr)에 최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5년도 결산결과에 대한 재정공시는 김제시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채권현황 등의 재정운용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김제시 살림규모는 7,394억원으로 전년대비 535억원이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의한 자체수입이 653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이 5,179억원으로 집계되었다.
김제시의 이같은 살림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003억원 많은 수준으로 자체수입은 유사단체 평균액 901억보다 248억원이 적으나 의존재원은 유사단체 평균액 3,868억원보다 1,311억원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14.16%로 유사자치단체(20.85%)보다 6.69% 낮은 편이나 전년도 대비 0.26% 증가한 수치로 이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김제시의 공기업 부채비율은 0.06%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며, 행사축제비용 절감 및 경상세외수입 확충 노력 등에 있어서 우수사례로 평가받는 등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재정운용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하여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설 것” 이라며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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