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제61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진안군 주천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이항로 군수 내외, 박명석 군의장, 김현철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향우회원과 내외면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차밍댄스, 민요공연, 우리춤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 공익장 김무희(76), 애향장 조귀태(57), 효열장 임순희(69), 산업근로장 김도희(66)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식후에는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주민들이 갈고닦은 8종목의 체육행사로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서예교실 작품 전시, 어르신 건강체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었고, 주천면민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행사진행으로 면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정철 면장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주천면민의 열정이 하나로 뭉쳐지면 주천의 미래는 밝다고 확신한다.”며 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