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시민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접수한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에 사용할 ‘전주시민 100인의 가장 행복한 순간 사진’을 오는 30일까지 전주시청 공식 SNS((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eonju.kr)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사진뿐 아니라 친구와 연인·가족 등 단체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주시청 페이스북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살아가면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으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인의 전주시민 얼굴 사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폐막식 퍼포먼스에 대형 걸개그림으로 사용된다.
또한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가 기록된 USB, 모바일 커피 쿠폰 등이 증정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역의 미래, 지역화’란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 ‘제2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는 1986년 노벨상과 권위를 같이 하는 바른생활상을 수상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대표로 있는 세계적인 지역화 운동단체인 Local futures(국제생태문화협회) 및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 글로벌 경제로 인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에 대한 대안을 지역 내 선순환 구조에서 찾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김형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살면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회의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7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257)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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