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 및 발급기 관리상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민원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시에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전주시청과 완산구청, 덕진구청, 각 동 주민센터 외에도 민원수요 및 지역실정을 감안해 총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보안상태 및 유지보수 현황, 시스템 작동 및 관리상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협조체계구축, 소모품 관리상황, 청결유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민원인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일홍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 창구를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것보다 대기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초본 및 가족관계등록부의 경우 창구보다 수수료가 저렴해 지난해보다 이용률이 10%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춰 민원행정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각종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도 지문인식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주말 및 심야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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