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부녀회(회장 박승님)는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에 170여통의 김치를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김제농협(조합장 고성곤)이 주관하고 김제농협 부녀회 임원 및 마을 부녀회장의 자원봉사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한가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김제농협과 김제농협 부녀회에서 추진하는 복지 사업으로 매년 추석을 앞두고 부녀회에서 직접 김치를 담아 명절에도 소외받기 쉬운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수급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금년에는 20여명의 부녀회 임원 및 마을부녀회장이 김치나눔 행사에 참여 했으며 배추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하여 더 큰 호응을 받았다.
고성곤 조합장은 한가위 사랑의 김치나눔으로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나눔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를 해준 부녀회 임원과 부녀회장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훈훈한 나눔이 넘치는 복지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