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깊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방역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어려움 또한 말론 표현 할 수 없다.
 이처럼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장수농협은 조합장을 비롯하여 임직원이 10일간 구제역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관내 산서지역의 영농회장 34명은(영농회장 대표 한병원) 지난 15일 장수농협회의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구제역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농협직원들까지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 내 축산을 지키고 실의에 빠져 있는 우리 이웃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방역활동으로 몸도 맘도 지친 공무원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어 주기 위해 영농회장들의 의견을 모아 방역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17일부터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장수=권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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