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 공모사업에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2021년까지 214억을 확보, 고군산 군도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부연결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돼 관광객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도는 행자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군산시 관내인 비안도 찾아가고 싶은 섬 등 12개소를 선정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443억 원을 투자해 관광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행정자치부에서 도서 발전 미래비전을 담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년)을 추진 중에 있어 낙후된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낙후되고 소외된 도서지역에 관광기반을 확충하고 섬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개발사업은 10인 이상 거주하면서 개발수준이 낙후된 도서지역에 대한 소득기반 조성, 생활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통하여 주민 소외의식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고민형 기자,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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