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목천동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팜조아는 지난 9월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식품꾸러미 40개를 평화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식품꾸러미(시가 3만원 상당)는 쌀4kg, 잡곡(홍미, 발아현미, 천연3색미) 1200g, 햇사과 7개로 구성돼 있다. 식품꾸러미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팜조아 대표이사 황은경은 “회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이웃이 되어주겠다”고 했다.
박양규 평화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뜻을 전해준 ㈜팜조아에 동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에 보여준 따뜻한 사랑의 기부 문화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주)팜조아는 지난 어린이날에도 17세대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식품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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