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동안 실시한 여성안전 특별 방범 활동 기간 중 5대 범죄가 전년 대비  25.4% 감소하는 등 대 여성범죄 및 여성불안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제경찰서는 기간 중 ‘지역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에 나타난 불안신고 지역에 대해 민관경 합동 진단으로 문제점을 도출한 후, 다양한 방범시설 확충 및 개선으로 여성 범죄 예방’을 기본 목표로 여러 가지 치안시책을 발굴 추진하였다.
대표적으로 ‘안전한 밝은 김제 만들기를 위해 김제시와 협조 12억의 예산을 들여 13개 공원 및 김제시내 가로등과 보안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 조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또한 공원내 여성화장실에 112연계 비상벨을 설치하고, 여성안심귀갓길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하였고, 특히 여성 7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이 불안해 하는 장소와 사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역별 간담회 및 과거 범죄 분석을 토대로 취약요소 110여곳을   선정 특별 순찰선을 지정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치안 활동을 강화하였다.
이에따라 3개월간 여성불안신고 51건을 접수하여 상담 및 입원보호조치 16건, 순찰강화 18건, 시설개선 13건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하였고, 그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성범죄는 30%, 빈집털이 등 절도는 25%가 감소하는 등 대 여성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황대규 서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여성범죄 특별치안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큰 효과를 거두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김제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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