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지용)는 9월 1일부터 하반기 도민참여조례 공모전을 실시한다.
운영위원회는 올해를 도민들이 참여하는 자치입법의 원년의 해로 삼았다.
이에 전북 도정 및 교육·학예의 발전과 전북의 미래설계를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조례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도민들의 생활 속에 숨어있는 아이디어를 발굴, 자치법규로 입법화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고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바꿔 나간다는 방안이다.
이번 하반기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이달 1일부터 12월말까지다.
접수된 의견은 전라북도의회 조례개발을 통한 지역발전연구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어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회가 2차 심사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전라북도의회의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이번 공모전 참여방법은 전라북도의회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하여 우편이나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도의회 송지용 운영위원장(완주1)은 "상반기 공모전에 21건이 접수돼 현재 선정심사 중에 있다"면서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계획한 도민 참여 조례 공모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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