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부터 민간의 전기차 구입애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맞추기로 하고 그동안 공공기관에만 지원했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민간에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도는 내년부터 전기차 구입 시 600백만 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국비 1,400만 원을 포함하면 전기차 구매자는 2,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또 전기차 보급에 필요한 급속 충전 시설 53곳도 내년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위해 내년부터 차량당 169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대기 질 관리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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