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8일 대 회의실에서 제39기 대의원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 종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의원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2010년 결산결과 17억5천5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어 조합원들에게 20.1%의 직간접배당(출자배당, 이용고배당, 무상영농자재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부안농협은 무인헬기 방제사업과 벼 공동 육묘장사업, 농기계은행사업, 부안쌀 공동브랜드 원료곡생산단지 조성사업, 지자체협력사업, 농산물 계약재배사업 확대 등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무한봉사와 더불어 무상영농자재 지원확대, 재해지원, 다문화가정지원, 농가영농비지원, 장학사업 지속추진, 문화복지센터 운영활성화 등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을 적극 확대 할 방침이다.
그리고 운영평가자문회의, 사회이사제도 운영, 운영공개 대 토론회, 좌담회, 조합원 여론 수렴등 열린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비젼을 제시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작년 한해는 냉해와 태풍, 구제역, 벼 수매가격 하락 등 한순간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재해가 없고, 풍년농사와 조합원의 편익을 위하여 벼 공동육묘장사업, 무인헬기사업, 농기계은행사업과 실익지원사업 등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최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