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군사학과는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육군 35사단에서 하계 병영체험을 시행했다.
총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병영체험은 훈련을 통해 미래 간부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2일 입소식에 이어 안보교육과 제식훈련 등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으며, 각개전투, 구급법, 사격술 등 신병 교육처럼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이어갔다.
특히 화생방교육에서는 가스 체험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느끼도록 하고,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병영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 나 자신을 시험하고, 지난 일을 돌아보게 하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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