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추석을 앞두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은 추석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단계별 환경오염행위 감시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추석연휴 전인 9월 1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안내문을 발송하고 하천 및 중점관리사업장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1개조 2명의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 30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대기?폐수배출시설 6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47개소, 사업장폐기물배출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관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자체점검 안내 공문 발송,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여부, 대기배출시설 자가 측정 이행여부, 악취과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악취측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연휴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황실을 운영,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추석연휴 후인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기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계도 후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인 위법행위 또한 중대한 환경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조치와 처분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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