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과 그룹홈,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이웃돕기를 전개하기로 했다.
매년 공무원들이 먼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과 "공무원 1인 1가정 결연"을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 전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행복 나눔 복지를 솔선함으로써 어렵고 소외된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결연사업은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과 저소득계층 945세대가 1대1로 결연하여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6급 이상 공무원들은 독거노인 그룹-홈 171개소와 별도로 결연을 추진하여 그룹-홈 경로당을 방문해서 과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은 물론 지역 내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제시는 8월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놓은 170세대에게 추석명절 긴급지원 생계비 1,8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화재· 질병· 실직 등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도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2016년 추석맞이 작은 관심과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 누구든지 김제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담당(☏ 540-3352) 및 각 읍·면·동 주민복지지원담당, 전북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김제시 전 직원과 민간후원을 통해 저소득 942세대, 사회복지시설 34개소, 그룹-홈 170개소에 총 6천 3백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하여 훈훈한 설 명절이었다.
남궁행원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작은 관심과 사랑나눔실천으로 더불어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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