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현관 유리창을 쇠망치로 내리쳐 파손하려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경찰서 유리창을 쇠망치로 내리친 혐의(공용물건손상 미수 등)로 박모(6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25분께 완산경찰서 현관 출입문을 쇠망치로 수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박씨가 망치로 내리친 유리창은 특수 강화재질로 만들어져 깨지지 않았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2014년 11월에도 경찰서 유리창을 망치로 내리쳐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교도소에 보내달라. 공소장을 변경해야 한다” 등 횡설수설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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