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해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6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동안 90억을 목표로 체납세 징수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징수기간 동안 전주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담당 공무원들은 체납세 징수활동을 강화해 체납세 일소와 징수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모든 체납자(99,162명, 882억)에 대해 납부최고서(독촉)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331명, 79억)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TF팀을 통한 현장징수 활동과 더불어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급여 압류, 각종 채권압류, 관허사업제한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21%(189억)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일소를 위해 시(사업소)·구·동 합동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상습적·고질적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현 소재지 파악을 통한 차량 점유(인도) 및 공매를 실시키로 했다.
전재삼 전주시 재무과장은 “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를 통한 체납세 징수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는 물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구현을 통한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건전한 납세의식 정착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들에게 자진납부를 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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