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1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김 영 총동창회장, 졸업생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04명을 비롯해 석사 364명, 학사 1,180명 등 총 1,648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남호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산업화 시대에는 근면하고 복종하는 인재가, 그리고 지식경제 시대에는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각광을 받았다면 창조경제 시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주도하고 도전하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전북대가 키우고자하는 ‘모험생’은 창의인재의 표상이며, 졸업생들이야말로 세상을 이끌 모험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을 탄탄히 닦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노자의 말처럼 생명수와 같이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돼 달라”며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물처럼 고난과 역경,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묵묵히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낮은 곳으로 흘러 궁극적으로 바다가 되는 물처럼 늘 겸손한 삶, 포용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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