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9년 마이산도립공원의 지정과 함께 조성된 상가와 주차장이 마이산과 너무 근접하게 조성돼 있어 진안군에서는 10여년 전부터 마이산도립공원 밖 마이산북부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상가와 주차장 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마이산관광단지 주차장은 이미 완공되어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전을 추진하였으나 신축 상가들의 건의에 따라 연기되었던 주차장 운영을 최근 상가 측과 협의하여 오는 8월 30일부터 운영키로 확정하였다.
8월 30일부터는 마이산 북부를 방문하는 탐방객과 군민들은 홍삼스파입구 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좌회전하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 마이산 탐방하고 상가를 이용하여야 한다.
오랜 기간 내방객들은 차량을 통해 마이산북부상가와 주차장을 이용하여 마이산을 탐방할 수 있었으나 관광단지주차장에 주차를 함으로써 탐방로가 연장되는 불편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으나, 진안군은 마이산이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마이산의 참모습을 가까이에서 조망하면서 체류형의 건강한 여행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