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미술계의 작품을 기탄없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최하는 2016 JAF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교동아트미술관·스튜디오,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아트 앤 휴먼스토리 전북미술시장 UP’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기성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함으로써 미술관람에 대한 대중의 친밀감을 높임과 동시에 도내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JAF Flash 27人은 축제의 메인 전시로 나우페스티벌에서 주목한 올해의 작가작품이, 네트워크 부스전에서는 타 지역 아트페어와의 교류가 이뤄져 각양각색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기획전으로 열리는 JAF Youth 9(젊음)에는 전북의 젊은 아티스트 9인이 참여해 참신한 미술세계를 선보인다. 공예이야기전에는 공예를 중심으로 한 작품 판매전을 진행하며, 순환버스-리사이클링 이벤트 아트에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작품을, 반&반 할인전에는 할인판매가 가능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특별전에서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다 작고한 지역 작가들과 작품을 재조명 하여 전북미술사의 발자취를 가늠해 보고자 했다.
이외에도 JAF 작가클로즈업에서는 전북미술에 대한 담론이, 지정토론회에서는 지역미술시장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며, Art Box 및 JAF 미술놀이터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우아트페스티벌의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 공연으로 장식된다.
문의 063-276-9475.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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