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7일 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장모(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6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시내 음식점을 돌며 모두 13차례에 걸쳐 7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경찰에서 “학자금과 대출금을 갚기 힘들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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