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관내 중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고려대학교를 방문 새로운 꿈과 비전을 찾는 명문대 교육문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명문대 탐방을 희망하는 관내 중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한국 최초의 민간인에 의한 근대적 학문의 발상지 고려대학교와 학교 시설들을 방문, 짧은 시간이나마 대학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고려대학교만의 자랑거리를‘여울’이라는 학생 홍보대사 선배들을 통해 직접 듣고, 디지털도서관 등 여러 시설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국보급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거대 박물관, 백주년기념 삼성관 견학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말로만 듣던 고려대학교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으며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대학교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유익했던 시간들이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음에는 꼭 고려대학교 학생으로 다시 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양운엽 인재양성과장은“우리 지역 지평선학당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아 고려대학교와 같은 명문대에 많이 들어가 공부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문대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09년 연세대, 서강대를 시작으로 2015년 서울대 방문까지 총 9회에 걸쳐 지역 학생들에게 8개 대학 3개 연구기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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