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의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은 진안군이 초보 귀농인들과 귀농을 앞둔 이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로 뜨겁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8회에 걸쳐 귀농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농인들의 최우선 과제로 여겨지는 지역주민과의 화합 및 갈등해결방법, 농업관련기관 업무소개, 기본영농교육,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등으로 교육내용이 이루어져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각 과정별 교육시간은 영농 초보생인 교육생들의 궁금증이 넘쳐 질문이 끊이지 않아 성공적인 귀농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가 있다.
교육생 박모씨는 "귀농을 결심하고 전주에서 진안까지 매주 교육을 받으러 오고 있다“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크게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 작물에 대한 전문 교육에도 열심히 참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영화 소장은 "현재 40명 정도가 귀농준비와 정착을 위해 열심히 귀농교육을 받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도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도울 계획이며 추후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가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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