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7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침체된 섬유(봉제)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건호 회장(평화섬유 대표)을 비롯한 익산시 섬유회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익산 섬유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익산섬유(봉제)업체협의회 최건호 회장은 “과거 익산섬유산업의 성장은 익산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현재는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 산업기반의 노후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섬유산업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며 “향토산업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침체된 우리시 향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부터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향토산업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섬유(봉제), 석재, 보석 등 우리시 향토산업에 대한 창업지원, 맞춤형 교육, 기술지원, 기업애로해소,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익산=장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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