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올해 4월 재난위기가정으로 추천한 가구가 전국 30가구 추천자 중 최종 4개 시?군(진안, 포천, 청송, 장흥) 6개 가구에 포함되어 기프트하우스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혜가구는 성수면 서모(61, 여)씨로 해당주택은 재래식 단독가구로 슬레이트지붕 용마루에 누수가 있고, 가옥 우측 벽면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이며, 좌측도 하중 지지가 어려워 벽면이 휘어져 있는 등 심각한 재난위기상태에 노출 되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기프트하우스 사업은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2015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을 받아 재난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21㎡규모 33백만원 상당의 조립식 주택을 제공하여 주거안정과 재해예방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선정과정에서 박우석 성수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철거, 기초작업 등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공동모금회, 희망복지지원단 사업비 등을 연계 추진하였고 재능기부(명한건설, 담쟁이건축 등)등 민?관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재난위기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재해구호협회와 진안군은 지난 11일 최종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진행하였고, 9월 말경 주택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에 따라 사전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구호협회에서는 입주기념으로 냉장고, 세탁기, TV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바 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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