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 농가 및 유관기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 인삼·홍삼 무인방제 및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 관계자가 사업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인삼재배농가와 품질인증업체, 홍삼연구소, 클러스터사업단, 인삼협회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향후 협의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인삼무인방제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인삼 ICT 무인방제시스템과 진안홍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며 총 사업비 7억6,000만원 중에 국비 3억400만원, 군비 3억4,500만원과 자부담 1억1,2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삼 재배에 ICT융합 기술을 적용하여 소독과 영양제 살포를 자동화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홍삼이력관리제는 인삼재배과정과, 가공, 품질인증, 제품 출하과정 등 전 과정에 대한 이력을 관리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 및 직거래를 늘려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 관계자는 “무인방제 시설을 설치하여 노동력을 줄이고 이와 더불어 인삼파종부터 홍삼제조까지 이력관리를 해 나감으로써 우리 진안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판매망을 정비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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