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6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외투기업 고충처리율’분야에서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국정 주요시책 등의 통합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가는 KOTRA 내 ‘외국기업고충처리단’에서 도내의 외투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충처리 내용을 제도개선, 행정처리, 자체처리 유형별로 가중치를 곱하여 합산·평가한 값으로 타 시·도에 비해 외투기업 수가 부족한 가운데 얻은 평가여서 의미가 크다.
도는 그간 외투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 및 KOTRA와 연계하는 간담회를 실시, 법규 및 행정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 IR, 투자유치 인프라 구축 등과 함께 기존에 자리 잡은 기업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공장 증설, FDI신고, 도착 등을 유도, 투자유치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도가 타 시·도에 비해 SOC기반과 열악한 정주여건 등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전북을 선택한 외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12월중에 외투기업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는 행정을 구현 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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