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져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부안 관내 해수욕장이 올해 22만5천여 명이 다녀가 작년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온다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등 해수욕객 유입 요인이 증가하였으며 또한  변산해수욕장의 개장에 따라 지난해 17만5천여명보다 5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별로  변산해수욕장이 2만4천여명, 고사포해수욕장이 7만여 명 격포해수욕장이 5만6천여명 모항해수욕장이 6만8천여명, 위도해수욕장이 7천4백여명등이다.
지난달 1일 개장되어 지난 15일까지 46일 동안 부안군은 3,400여 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안 해양경비 안전서 및 소방서, 변산반도 국립공원, 경찰서와 상호 협력하에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한 건의 사망사고 없이 지난 16일 해수욕장을 폐장하였다. 
이는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을 지키려고 부안군과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 변산반도 국립공원사업소, 해병대부안군전우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가 힘을 모아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 ‘익수자 발생’ 가상 상황을 부여해 부안해양경비안전서의 시연 및 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망루견시법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심문식 부안군 해양수산과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해수욕장 합동훈련 과 상호협의를 통해 상황대응 능력을 보강함으로써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특히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올해 여름해수욕장 운영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내년 해수욕장 운영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해  서해안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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