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국권을 되찾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경축식을 15일 고창읍 새마을공원과 아산면 공설묘지에서 개최했다.
경축식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재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경축사, 만세삼창, 광복절노래 제창 등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난 광복 71주년을 기념했다.
또 인촌 김성수 선생, 근촌 백관수 선생의 동상이 있는 새마을공원과 아산 공설묘지 독립운동가 김공삼 공의 묘소에서 각각 헌화 분향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경축사를 통해 “뜻깊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일제에 맞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를 물려 준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후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광복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고창군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창군 관내 각 기관과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여 광복 71주년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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