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중방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6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계남면은 최근 박현식 계남면장과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방마을에서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중방마을은 산불방지를 위해 마을 내 불법 소각을 일체 금지하고 있으며 마을 반상회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해 소각 근절 문화를 정착해왔다.
또한 입산객과 취약인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을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최근 5년 동안 마을에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박현식 계남면장은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면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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