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오는 17일 고창 주곡마을을 찾아 ‘2016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바탕 놀고 즐기며 풀어내는 의미를 담은 ‘놀이풀이’를 진행한다.
이번 ‘놀이풀이’는 고창 주곡마을 주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90여명의 대학 풍물패 고창농악 여름전수생들이 함께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신명의 한바탕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창농악보존회 이광휴 교육예능팀장은 “오랜 세월 우리네 삶을 달래주는 농악을 통해 농사일로 고단한 마을 주민들에게 모처럼 노동의 피로를 풀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은 고창군내 마을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으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한다.
이번 ‘놀이풀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고창농악보존회(063-562-2044)로 하면 된다. /고창=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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