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는 10일 번암면 이장단회에서 일반주택 기초소방시설 조기 설치 설명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2년간 전북도 내에서는 총 2,323건의 화재가 발생, 이중 주택화재는 62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빈번히 발생하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화재발생을 초기에 인지하여 진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농촌 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도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하여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 초기 소방차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 설치가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 이장단을 대상으로 하여 심폐소생술교육, 화재 발생시 119신고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기초소방시설의 설치 독려 홍보 등 응급상황에서 신고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무진장소방서 조용주 서장은 “일반주택에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며,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 경감에 큰 효과를 내는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장수=고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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