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에서 지원하는 새내기동아리사업으로‘내 생애 최고의 순간’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지난 9일 김제시새만금컨벤션에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김제시 관내 결혼한 지 40년 이상인 노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사진촬영이 모두 진행된 후에는 액자 및 미니 앨범을 제작하여 전달 및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촬영대상은 공모신청을 받아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분, 한 번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보지 못한 분, 부부만의 사진이 한 장도 없는 분등 가슴 뭉클한 사연 있으신 분들로 선정하여 김제시장애인복지관 2쌍, 금산면주민센터 2쌍, 청하면주민센터 1쌍, 봉남면주민센터 1쌍, 백산면주민센터 1쌍, 검산동주민센터 1쌍, 가족사랑요양병원 1쌍이 리마인드웨딩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 
새만금컨벤션에서는 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달 말 전시회 때 대상자 분들께 식사대접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 아로마웨딩(최기현)에서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사진촬영 등 전반적인 리마인드웨딩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정창섭센터장은 ‘서로의 손을 꼭 맞잡고 새신랑과 새신부가 되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이 바로 여기에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앞으로도 노부부들의 애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노인우울감 및 황혼이혼 감소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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