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이학수 위원장)는 10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 참석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7개 시·군 연합회 3만여 명의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농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도내에서는 14개 시·군 2천5백여 명의 농업경영인이 참석했다.
이날 이학수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도내 농수특산물 판매장과 홍보관, 학술행사장을 둘러보고 대회에 참가한 도내 농업경영인들과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통해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학수 위원장은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인해 농업은 이미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있는데다가 김영란법으로 우리 농어민들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농업경영인들이 굳건한 의지로 전라북도의 농업·농촌을 지켜온 것처럼 앞으로도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화합을 통해 농촌의 미래를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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