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는 9일 진안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식품유형은 액상차, 고형차, 과채가공품류, 기타가공품  4개 유형, 14개 제품이다.
특히 2013년 신축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4년부터 홍삼추출 농축액, 청류, 분말류 제품을 가공하여 현재까지 90여 농가가 참여해 10톤의 농산물을 제품화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단순히 제품생산, 판매 지도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규모업체 HACCP 적용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위생 및 작업자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영화 소장은 “체계적 위생관리로 안전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그 제품에 HACCP 인증마크 부착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원재료에 대한 중금속,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성상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가공제품의 고품질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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