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구청장 정태현) 생활복지과(과장 송채옥) 희망복지 지원팀은 5일 전주시에서 수여한 ‘올해의 공무원상’ 수상 상금 30만원을 질병으로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올해의 공무원상은 전주시에서 소통·화합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감동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과 부서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주시 367개 팀 중 덕진구 생활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덕진구 생활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지역의 이웃돕기 자원을 발굴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 아이들의 작은 소원 들어주기 공모사업’을 비롯해 ‘중고 화분 기증판매’,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뽀송뽀송 이불빨래 봉사’,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후원을 받아 추진한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오붓한 하루’,‘저소득 아이들의 작은 소원 2탄’ 등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결연사업을 추진해왔다.
희망복지팀은 올해의 공무원상 상금 30만원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데 뜻을 모으고 이제 막 100일이 된 아기가 병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미혼모 가정에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금안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올해의 공무원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부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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