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내 24개소 100대 CCTV 설치와 5개소에 대한 시설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30억원을 투입한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에만 과속방지턱, 속도제한 표지판 등  3개소에 대해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 82개소 188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3분기에 CCTV 설치와 시설정비를 마치면 모두 106개소 288대 CCTV와 8개소에 대한 시설 정비가 완료된다.
도가 CCTV와 교통안전시설 점검에 나서는 이유는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이 내놓은 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어린이 사고 발생이 617건에 달했지만 2015년은 514건으로 103건이 감소돼 등하교시 어린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 요인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토진 도 물류과장은 "전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683억원을 들여 어린이 학교 주변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왔다"면서 "이번 시설 정비를 조기 완료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하교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광영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